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사장단 정기회의가 21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김중석 회장은 “지난해 말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시한이 2022년 말로 6년 연장됐다”며 “국회 상황이 유동적이고 기재부가 시한 연장에 반대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신협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법안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전국 시·도 토론회’에 대한 경과보고도 있었다.

전신협은 지난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대국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4일 마지막으로 국회에서 서울대토론회를 진행했다.

또 이날 김 회장은 ‘지방’이란 용어 대신 ‘광역’이란 용어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방’이라는 용어는 중심이 따로 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역’이란 용어를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신협은 내달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6년 제1차 사장단 정기총회를 열고 우수사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등 전신협 회원사 사장이 참석했다. 대전/전신협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