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여성 경제인의 날(22일)을 앞두고 여성기업인 2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포상하고 오찬을 하며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출산·양육 등에 따른 여성 경력단절은 자신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인 만큼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여성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여성기업의 여성인력 고용비율(37.5%)은 일반 중소기업 보다 평균 10.6% 포인트 높은 상태.

　또 정부가 추진중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여성기업인이 창조경제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김정자 유진기공산업(주)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고춘자 (주)홀리랜드테크놀러지 대표 등에게 산업포장을, 김정겸 (주)탑드릴 대표 등에게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조은경 한국여성발명협회장, 김순진 21세기여성CEO연합회장,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미디어로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