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세미나에서 이원종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및 강화군 일대에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초청 지역발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발전 정책세미나는 정부 지역발전정책의 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역발전정책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KLJC 소속 회원을 포함한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30명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했다.

위병기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 간사(전북일보)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이후 전성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이원종 위원장의 인사말, 천준호 인천광역시 정책기획관의 인천시정 현안 브리핑, 강명수 지역위 정책총괄국장의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 브리핑, 질의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이원종 위원장은 “근대 문명을 받아들인 도시 인천이 국제도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기를 받았다.”면서, “일상의 껍질을 깨고 지역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한 좋은 고견들이 많이 오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항상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생각으로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많이 애써주시기 바라며, 인천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이라고 화답했다.

기자단은 토론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로봇랜드 등 인천지역 발전 현안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박근혜정부 2기 지역발전위원회 출범에 따라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 등 향후 방향성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인 관심을 비쳤다. 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위 차원의 꼼꼼하고 세심한 지역발전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원종 위원장과 청와대 지역기자단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5지역희망박람회를 관람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으며, 12일에는 송도 신도시 및 강화군 등 지역발전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